제천청풍맛집 황금떡갈비
전국이 벚꽃으로 넘쳐나던 지난 주 청풍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봄 꽃놀이를 다녀왔습니다.
청풍벛꽃 축제가 워낙 유명해서 상춘객들이 넘쳐나고 어딜가든 사람들로
길들은 온통 주차장이 돼 버립니다.
제천 톨게이트를 지나 금성면에 접어드니 벚나무 가로수들이 하나가득 꽃을 피워
반겨줍니다.
차량들이 많아서 길이 막혀 더디게 움직이지만 교통체증이 싫지 않은 곳입니다.
주변이 온통 벚꽃길이니 천천히 더 천천히 지나고 싶습니다.
아침에 출발한 봄꽃길은 어느새 점심시간이 넘어섭니다.
벚꽃길을 지나다보며 유명한 떡갈비집이 나오는데 이번엔 좀 더 지나서 다른집을 가보자고해서
청풍 황금 떡갈비집으로 들어갑니다.
넓은 주차장엔 차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점심이나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곳까지 와서 그냥 가기가 아쉬워
대기표를 뽑고 기다립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지나 갔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기다리는지 알 수도 없을 만큼 사람들로 북적이던
식당에서 우리 번호를 호출합니다.
기다림이 길어서 인지 호출되었을 때 기쁨이 무슨 커다린 상을 받는듯 기쁨니다.
울금 떡갈비 정식과 국물이 있어야 밥을 드시는 아버지를 위해 버섯전골불고기 정식을 주문을합니다.
4명이서 떡갈비 2인분 버섯불고기 2인분씩을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식당을 쭈욱 둘러보니
본관 별관 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허기진 배를 달래주듯 깔끔한 밑반찬들이 나옵니다.
배가 고파서 그런지 너무 맛있어서 리필을 몇번 했습니다. 셀프 리필이 되서 그렇게 눈치 안보이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버섯불고기정식2인분이 나왔을 때 푸짐한 양에 일단 기분이 좋아집니다.
양도 좋고 맛도 있으니 정말 기분이 좋아 집니다.
떡갈비 정식도 나오고 따라나온 된장 찌개도 맛있습니다.
떡갈비를 상큼한 양파소스에 찍어먹으니 떡갈비에 느끼함도 사라지고 정말 맛잇습니다.
식당은 뭐니뭐니해도 밥이 맛있어야지요.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밥은 고슬고슬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떡갈비 사진을 못찍어서 먹음직스럽지가 않네요.^^*
크기도 크고 맛도 너무 맛있는 떡갈비입니다.
점심을 푸짐하게 잘먹어서 그런지 오후에 청풍 벚꽃 구경은 어느때 보다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제천 청풍단지는 언제 가도 늘 즐거운 여행이였던거 같습니다.
다음번엔 레이바이크도 타보고 새로 케이블카도 생겼다니 한번 더 와봐야 겠습니다.
여름엔 청풍호에서 카약(카누)?인가 도 탈 수 있다고 합니다. 카약체험장인가?
잔잔한 호수에 배를 띄워서 물놀이를 해보는 것도 재밌을거 같습니다.
제천청풍에는 볼거리도 놀거리도 먹거리도 많인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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