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맛집 호반닭갈비 혁신점

닭갈비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춘천 닭갈비입니다.

어떻게 처음 시작된건지 모르지만

닭갈비,막국수하면 춘천이 생각 납니다.

저도 닭갈비와 막국수를 너무 좋아해서 춘천으로

참 많이 다녔던거 같습니다.

 

짜장면도 그렇고 닭갈비도 그렇고  유명한 곳에서 먹는것보다

 

우리동네 맛집에서 먹는게 훨씬 더 맛있습니다.

저만 그런가요?

 

오늘 소개할 " 호반닭갈비"도  춘천 어느집 보다

훨씬 맛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직 호반닭갈비 혁신점 쪽은 상가들의  활성화가 비교적 늦어져 주차도 편하고

북적이지 않아서 너무 좋습니다.

 

곧 북적북적 사람들이 많아지고 주차가 힘들어지고 단속에 걸리고 하면

힘들어지겠지만 지금은 완전편합니다.

 

물론 호반닭갈비 혁신점 안은 사정이 다릅니다.

맛집의 포스가 물씬 풍기지요.

 

 대기를 타야 할 정도로 손님들이 많습니다.

맛집이라면  이정도는 기본이지요.

 

 

 

 

사장님이 무쇠솥을 고집하는 이유를

적어 놓으셨네요.

 

핵심은

"더 맛있답니다"

 

팩트입까?

그렇다고 합니다.

 

 

 

 

호반닭갈비만의 비법이 있을까요?

닭, 양배추, 고구마, 깻잎,파 ,버섯 뭐  더 특별한것도 없는데

왜? 맛이 틀릴까요? 전에 제가 사장님께 여쭤봤을때

 

다른집은 기름을 두르는데 호반 닭갈비는 물을 넣는다고 하셨습니다.

물을 넣으면 닭볶음탕처럼 될것 같은데  나중에 다 익으면

닭갈비처럼 되니 신기합니다.

 

 

 

 

끓기 시작하면 야채에서도 물이 나와서 물기가 흔건합니다.

이렇게 잠시 쫄이면 아주 맛있는 닭갈비로 변신합니다.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호반 닭갈비의 비주얼

너무 배고파서 마구 집어먹고 싶어집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호반닭갈비가 드디어 사장님의 윤허를 받고

입속으로 들어옵니다.

너무 맵지도 짜지도 않은 

 맛있는 닭갈비!!!!

 

 

 

상추에 닭갈비 넣고 마늘 쌈장에 찍어 넣고

양파 한개 살짝 올리고 유들 유들한 양배추 한개 올리면 끝~~

 

 

 

 

쌈을 사서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는

호반 닭갈비

한번 먹으면 그맛에 금방 반해 버립니다.

 

 

 

이쯤에서 호반 닭갈비의 별미 동치미 얘기를 안할 수가 없지요.

아주 닭갈비집에 최적화 된 동치미 같습니다.

 

입안이 조금 느끼하고 텁텁해질 무렵 한입 쭉 마시면

뱃속까지 시원해 지는 느낌이랄까요?

 

다른 집보다 약간 더 맛있는 그게 비법인 동치미입니다.

아주 찰떡 궁합입니다.

 

 

 

 

 닭갈비는 밥을 볶아 먹어야 제맛이지만

호반 닭갈비 물막국수가 너무 맛있어서

저는 늘 막국수  주문 해서 먹고 있습니다.

 

 

 

 

물론 섭섭하지 않게 밥도 하나 볶아서 먹지요.

볶음밥은 필수템입니다.

 

 

음료수는 무한 리필 서비스라서 더욱 좋습니다.

 

 

너무 맛있다고 포스팅을 올려서 혹시~~~

사장님 아들 아니야 ?

하시는 분도 계실 수 있어서

말씀 드립니다.

 

아닙니다.

 

그냥 손님 맛집 포스팅하는

그냥 일반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