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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맛집 정보

원주맛집 삼겹살전문 낭만고기 혁신점

 


 

수학여행을 다녀온 아들녀석이

여행지에서 밥이 입맛에 맞지 않아서 2박3일동안 고생했다고 합니다.

맛있는거 먹고 싶다고 하길래 혁신도시 주변을 돌아다녔는데

시간도 늦고 특히나 주차 할 곳이 없이어 빙빙 돌기만 했습니다.

 

한참을 돌다가 약간 한적한 곳에 주차를 하고 돌아보니

식당이 하나 눈에 들어옵니다.

그래  멀리가지 말고 주차하기도 편하니 여기서 저녁을 먹고 가자

 

 

 

 

조금 외진곳에 있어서 그런가? 사람들로 북적이지는 않았습니다.

큰길을 사이에 두고 건너편과는 하늘과 땅차이 만큼 사람들의 왕래가 차이가 납니다.

 

이럴 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맛이 없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입니다.

주문을 하는데 삼겹살 밖에는 안된다고 하십니다.

저의 의심은 이제 확신으로 바뀌고 있었습니다. 모든걸 내려 놓고 그래  그냥 맛나게 먹어보자

 

"고기는 어디나 다 맛있다 "

그렇게 삽겹살 2인분을 주문을 합니다.

 

원주맛집 낭만고기 전경낭만고기 혁신점

 

 

불판이 나오고 판위에 노란 치즈도 하나 나옵니다.

어릴적 기억 때문에 파김치를 잘 먹지를 않는데 하나 쓰윽 ~~ 먹어 봅니다.

백종원이라도 된냥 오물오물 조물 조물....

나쁘지는 않습니다. 워낙 파김치를 멀리하는 나이기 때문에 이정도면 대단한 호평입니다.

 

 

 

 

낭만고기 혁신점은

대체로 무난한 상차림 삼겹살 집의 평균인듯 합니다.

맛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래 뭐 이정도면 합격이지 고기만 맛있으면 좋겠다"

 

그렇게 삼겹살에 간절한 기도를 하며 기다립니다.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은 즐거움 반 지루함 반이 몰려오는 시간입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급한 성격의 소유자인 저는 지루함을 견디지 못해  밑반찬 폭주를 뛰는

스타일 입니다.

 

 

원주맛집 낭만고기 밑반찬원주맛집 낭만고기 밑반찬

 

 

파채도 아닌 이런 건 처음 보는 비주얼에 배추 무침인가?

손이 가는 비주얼은 아니라서 처음에는 먼 발치에서 구경만 하던 배추 양파무침

 

우연히 먹어보고 시원한맛에 반해버린 배추무침

이녀석 보기보다 맛있는 녀석이라 깜짝 놀랬습니다.

 

 

원주맛집 낭만고기 배추무침

 

 

신선한 야채가 밭에서 오늘 직접 다온 느낌이 듭니다. 원주의 맛집이라면 이정도는 기본이지요.

 

 

 

 

밑반찬이 생가보다 맛있는데  저녁시간에  왜 사람이 없을까?

식당은 운칠기삼이란 말이 맞는듯 합니다.

길목이 좋아도 음식맛이 좋아도 운이 딱 맞아 떨어져야 사람들이 모여드는 듯합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주문한 삼겹살 2인분이 나옵니다.

두툼한 삼겹살은 일단 초벌을 하고 허브를 살짝 뿌려서 나옵니다.

2인분 양이 조금 적은가?  생고기를 구우면 쫄아드니 이정도면 괜찮겠지

생각하며 이리저리 잘 뒤집으며 굽습니다.

 

 

 

 

 

고기가 두툼해서 굽기가 조금 어려웠지만 침착하게 노릇노릇 구워 봅니다.

어느 집은 사장님이나 서빙 보시는 분이 구워 주시는 곳도 계신데 그때 약간은

뻘쭘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편하게 내맘데로 타던 말든 구워 먹으니 저에게는

여기가 심적으로 훨 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와이프는 구워주는 곳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개인의 취향이 전부 틀리니 저는 이런 곳이 편합니다.^^*

 

 

 

 

 

 

삼겹살을 맛깔라게 굽고 치즈에 찍어서 첫 맛을 봅니다.

 

헉 !!!!!!!

 

코 . . .  뻥 ~~~~~~

 

뭐지?  와사비의 맛은 ? 아마도 치즈에 와사비 같은게 있었나 봅니다.

 

첫맛이 강해서 너무 놀랬지만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저는 같이 주신 와사비를 더 넣어서 먹고 쌈도 싸서 먹고, 아들은 첨엔 놀란듯 했지만

맛있다고 냠냠 쩝쩝 정신없이 먹습니다.

 

 

 

 

 

 

 

우리가족들은 혼자 1인분 이상 먹지를 않기에 삼겹살은 모자르지 않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공기밥을 시키면 따라 나오는 된장찌개는 멸치로 육수를 진하게 내어 먹을수록 감칠맛이 돕니다.

오랜만에 된장찌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음식은 맛이 있는데 외지고 알려지지 않아 손님이 없는 듯합니다.

이런 안타까움이........

 

 

 

 

 

 

국수를 좋아하는 저는 열무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시원한 국물에 열무김치가 가득 올려져 있습니다. 파김치에 조금 가까운 열무김치라서

저는 국수에 올려진 김치를 덜어내고 국수만 먹었습니다.

엄청나게 시원한 열무국수에   면도  너무 잘 삶으셔서 탱글탱글 쫄깃쫄깃

배불러서 다 못 먹겠다 생각했는데  어느새 국수는 다 건져 먹고 국물을 홀짝 홀짝 마시고 있습니다.

 

 

 

 

원주맛집 낭만고기  원주혁신도시에서는 가장 맛있는 집이 아니였나!

혼자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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