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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맛집 정보

[춘천맛집]맛있는 닭갈비! 온의동 구우리 닭갈비 (춘천맛집추천)

여행의 또 다른 행복은 그지역 유명 먹거리를 먹어보는 일입니다.

물론 다니다보면 맛집이 아닌곳도 있고 입맛에 안맞는 음식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저는 """홍어"""  몇번을 먹어봐도 적응이 안되는 맛입니다.

아마도 어릴 적에 먹고 자랐으면 정말 좋아했을 텐데요.

저는 육지에서 자라서 아직도 비린 맛에 적응이 안됩니다.

홍어는 비린맛이 아니지만도 적응이 쉽지 않은 음식이죠.

아무튼 지역의 맛집을 찾아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는건 여행의 커다란 즐거움입니다.

 

춘천여행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맛집 찾기입니다.

춘천의 유명한 음식 닭갈비, 막국수 , 매운탕을 정해 놓고 가족들 아이들과 맛잇게

먹을 만한 닭갈비를 선택합니다.

 

춘천 맛집 온의동 구우리 닭갈비

춘천맛집 유명한 닭갈비집 주소

강원도 춘천시 춘주로 92번길 36 (온의동 536-4)

033-251-7127

 

춘천 맛집 온의동 구우리 닭갈비

 

메뉴가 정해졌으니 맛있는 집을 찾아야겠죠.

블로그 카페 등등을 검색을 하고 우리가 가는 길에 위치한 곳들을 선별합니다.

 

우리는 의암댐부근 스카이워크를 지나고 있었으니 가장 가까운

춘천 온의동 닭갈비거리로 가기로 했습니다.

온의동 닭갈비 거리는 춘천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가깝고 남춘천역에서도 가까운 곳입니다.

 

 

 

춘천은 역시 닭갈비의 고향답게 유명한 닭갈비 골목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곳은 춘천 명동의 닭갈비 골목이겠지요.

유명한 곳인 만큼 사람도 많고 주차도 쉽지가 않아서 우리는 몇번 가보고 지금은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새로 알아본 온의동 닭갈비 거리 ......

 

 

춘천 닭갈비맛집 골목으로 유명한 온의동 닭갈비거리는  아래 사진처럼 큰지도가 있고

그 앞으로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길을 건너면 바로 닭갈비집들이 쭈욱 있습니다.

교통도 편하고 주차도 편한 곳입니다.

 

 

 

춘천맛집 온의동 닭갈비 골목을 쭉 둘러보고 우리는 골목 안쪽의 구우리 닭갈비집

으로 갔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춘천맛집 닭갈비집으로 온의동 [구우리닭갈비]가 검색이 많이 됩니다.

 

 

다른집들은 모두 큰길가에서 서로서로 경쟁하는데 구우리닭갈비집은 안쪽에서 경쟁이 될까?

블로그엔 많이 올라왔는데 맛집이 아니면 어쩌나? 이런저런 걱정을 하며

식당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오후5시 조금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홀은 한산했습니다. 그리고 그날은 다른 곳에서

춘천 닭갈비 축제가 열렸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걱정은 더욱 더 커져만 갔습니다.

" 맛이 없으면 할 수 없는 거다" 맛있겠지뭐.... 하며 닭갈비를 주문합니다.

 

춘천맛집 구우리닭갈비춘천 닭갈비 유명한집

 

매운걸 못먹은 우리는 순한 맛을 주문합니다.

사장님은 매콤해야 맛있다고 하셨지만 우리는 순한맛으로..... 주문합니다.

닭갈비가 맛있길 기도를 하면서 식당 내부를 둘러봅니다.

동해바다에서 오징어사면 얼음 쫙깔고 네모난 스트로폼에 넣어주는것 처럼 이곳도 닭갈비포장이며

택배배달가능하다고 합니다. 스트로폼 박스가 가득보입니다.

닭갈비를 이렇게 택배로 주무하는 사람들도 많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춘천맛집 구우리닭갈비 메뉴

 

 

 

닭갈비가 나왔습니다. 양배추와 떡들.....

우리는 빨리 익기만을 기다립니다.

 

쓰윽쓰윽 사장님이 볶아주십니다.

무엇인가 빠진듯한 비주얼 . 뭐가 빠졌을까? 그렇게 고민하고 있을무렵

 

춘천 온의동 닭갈비 맛집 구우리 닭갈비 닭갈비가 익었습니다.

 

그때 사장님이 휘리릭 파를 뿌려주십니다.

뭐가 빠진 듯한 느낌은 저 파였나봅니다. 파를 뿌려놓으니 한껏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원주에서는  깻잎을 넣고 볶아주시는데... 깻잎이 없어서 뭔가 허전했던 모양입니다.

저렇게 파를 넣으니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춘천맛집 구우리 닭갈비 순한맛

 

떡부터 하나 집어 먹어봅니다.

쫄깃한 떡과 잘배어진 양념 .... 이제야 모든 걱정이 달아납니다.

 

아이들에게 먹어 맛있다. 이렇게 말하는 내가 너무 뿌듯합니다.

 

 

양배추와 기름기가 쫠좔흐르는 닭갈비를 한입 먹어봅니다.

사장님은 매콤해야 맛있다고 하셨는데 순한맛도 맛있습니다. 매콤한 맛은 어떤 맛일까?

살짝 궁금해졌지만 .... 맛있겠지 뭐.... 우린 매운걸 못먹으니 바로 단념합니다.

 

 

상추에 양파를 넣고 닭갈비를 싸먹어 봅니다.

이렇게도 먹어보고 저렇게도 먹어보고 우리는 거의 폭풍 흡입을 했습니다.

 

춘천맛집 온의동 구우리 닭갈비

역시 깻입에 닭갈비를 사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닭갈비를 먹어봅니다.

한참을 정신없이 먹다보니 이젠 배도 부르고 서로 서로 먹는 속도도 현저히 줄어들 무렵

밥 볶을까?하고 물어보니 모두들 배부르다고 하더니 2개를 볶자고 합니다.

많을텐데 걱정을 하며 주문을 합니다.

 

많으면 남기자...그러면서 한입씩 떠먹어봅니다.

대박입니다.

아주 끝장납니다. 너무 맛있어서 배부른 줄도 모르고 다 먹어버렸습니다.

 

 

고소하고 짭잘하고 볶음밥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춘천 온의동의 구우리 닭갈비집을 가보고 왜? 춘천하면 닭갈비가 유명한가를  알듯합니다.

 

춘천 맛집 구우리 닭갈비 볶음밥

 

춘천맛집 온의동 구우리 닭갈비집

막국수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너무 배불러서 못먹어봤습니다. 혹시라도 다음에 기회가

되면 막국수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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