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드릅축제 2014년 4월26일

13년 5월 드릅축제는 너무 늦은 시기에 날짜를 잡아서 드릅이 모두 상했었습니다.
이번엔 날짜를 확~ 댕겨서 4월로 잡았습니다.
철저한 준비를 하며 꼼꼼하게 준비물를 체크햇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게 드릅이였으니
매주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올해도 역시 날씨가 안도와주네요.
4월 때이른 더위로 벗꽃이며 아카시아며 모든 풀들이 2주정도 먼저 개화를 했습니다.
물론 드릅도 .... 관리만 잘하면 2주는 견뎌 ....하지만 완전 썪었습니다. 올해도 폐망....
하지만 재미는 두배 기쁨도 두배였던 모임이였습니다.

 

치악산 한우는 가격때문에 곤지암 도축장 2등급 한우로 대처했습니다. 입맛이 무뎌서 1++인지 2등급인지 구별이 안갑니다.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슬기(배토리..여주사투리) 아욱국은 소기기와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모임에서 문제가 되는것은 언제나 날짜입니다. 다들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워서 날짜를 잡는데 무지
고생했습니다. 날짜를 정하고 참가인원을 정해야 펜션이며 먹거리며 준비가 가능하기에 인원파악에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총9명중 마지막까지 여지를 남겨두웠던 2명을 제외하고 7명이서 즐거운

모임을 가졌습니다.

                            홈페이지 http://www.haeoreumpension.com/

평창강 다슬기 1kg의 2만원이 넘는 귀하신 몸입니다. 물론 맛은 끝내줍니다.

횡성 더덕 4월말의 더덕은 그 진한향이 맛을 말해줍니다. 초장에 찍어서도 먹고 고추장 발라서 구워서두 먹고.....

인원이 열명 미만이라서 짐도 많이 적습니다.

아욱넣고 된장 넗고 끓인 올갱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