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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동해 논골담길 여행 계획1단계 --- 숙소예약하기 동해여행 계획 세우기 - 숙소예약편 오랜만에 친구들과 여행 계획을 세워 봅니다. 서로 하는 일도 틀리고 일하는 시간, 쉬는 시간이 틀리다보니 함께 모여서 여행을 간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날짜를 맞추기 제일 어려운 편의점 하는 친구가 4월 말에 시간이 난다고 해서 부랴부랴 일정을 잡고 여행 계획을 세웁니다. 예전엔 그냥 무작정 출발해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오곤했는데 어느날 숙소를 잡지 못해서 밤새 고생하다가 차에서 노숙을 하고 난 후에는 일단 어디를 갈지 숙소는 어디로 할지?를 가장 먼저 생각합니다. 이번 여행도 숙소와 여행지 먹거리 등을 고려해서 가깝고 편하고 좋은 곳을 결정합니다. 속초쪽 고성의 백도항과 동해쪽 묵호항을 염두해 두고 두곳을 비교 분석을 합니다. 여러가지를 고려해 본 결과 동해.. 더보기
제천맛집중에 청풍황금떡갈비을 다녀왔어요 제천청풍맛집 황금떡갈비 전국이 벚꽃으로 넘쳐나던 지난 주 청풍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봄 꽃놀이를 다녀왔습니다. 청풍벛꽃 축제가 워낙 유명해서 상춘객들이 넘쳐나고 어딜가든 사람들로 길들은 온통 주차장이 돼 버립니다. 제천 톨게이트를 지나 금성면에 접어드니 벚나무 가로수들이 하나가득 꽃을 피워 반겨줍니다. 차량들이 많아서 길이 막혀 더디게 움직이지만 교통체증이 싫지 않은 곳입니다. 주변이 온통 벚꽃길이니 천천히 더 천천히 지나고 싶습니다. 아침에 출발한 봄꽃길은 어느새 점심시간이 넘어섭니다. 벚꽃길을 지나다보며 유명한 떡갈비집이 나오는데 이번엔 좀 더 지나서 다른집을 가보자고해서 청풍 황금 떡갈비집으로 들어갑니다. 넓은 주차장엔 차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점심이나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 더보기
원주수가성 순두부가 맛있는 집 서울서 학교 다니는 딸아이가 오랜만에 내려와서는 순두부가 먹고싶다고 합니다. 원주에서 순두부하며 제일 먼저 떠올리는 곳은 수가성해물순두부입니다. 식당이 넓고 자리도 많지만 일찍 서두르지 않으면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점심시간을 약간 지나서 1시쯤 방문을 했습니다. 오후 한시쯤에도 넓은 식당안에 빈자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마침 안쪽에 한자리가 보여서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합니다. 매운 해물순두부가 얼큰하고 맛있지만 매운걸 못 먹는지라 순한 맛과 보통맛으로 주문을 합니다. 밑반찬이 나오고 해물 순두부에 넣어 먹는 계란도 나옵니다. 밑반찬은 추가 셀프로 더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미역줄거리가 어찌나 맛있던지 3번이나 리필을 해서 먹었습니다. 식당안쪽에 보면 반찬 리필하는 곳이 있습니다. 조개젓도 맛있고 .. 더보기
봄내음 가득한 첫 두릅 평생공부만 하던 친구가 갑자기 농사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첫해가 무사히 지나고 둘째 해가 되었을 때 두릅이 잘 자랐다며 앞으로 해마다 자기가 따 온 두릅으로 친구들 끼리 축제를 열자고 합니다. 그렇게 시작한 그들만의 두릅 축제가 벌써 8회가 됐으니 세월 한번 빠릅니다. 하지만 그동안 시기를 딱 맞춰서 제대로 두릅축제를 한 경우는 몇번 안됩니다. 올해는 큰추위도 없고 따뜻해서 4월13일엔 틀림없이 축제를 할 수있다고 해서 13일 토요일에 여주 일성콘도를 예약하고 축제날 만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3월말에 꽃샘추위가 몰아닥쳐 벚꽃도 일주일정도 늦어지고 두릅도 일주일 정도 늦어졌습니다. 4월13일 당일 두릅의 상태는 심각합니다. 아직 나오지도 않았으니 , 마트에서 사서 하기로 합니.. 더보기
원주맛집 삼겹살전문 낭만고기 혁신점 수학여행을 다녀온 아들녀석이 여행지에서 밥이 입맛에 맞지 않아서 2박3일동안 고생했다고 합니다. 맛있는거 먹고 싶다고 하길래 혁신도시 주변을 돌아다녔는데 시간도 늦고 특히나 주차 할 곳이 없이어 빙빙 돌기만 했습니다. 한참을 돌다가 약간 한적한 곳에 주차를 하고 돌아보니 식당이 하나 눈에 들어옵니다. 그래 멀리가지 말고 주차하기도 편하니 여기서 저녁을 먹고 가자 조금 외진곳에 있어서 그런가? 사람들로 북적이지는 않았습니다. 큰길을 사이에 두고 건너편과는 하늘과 땅차이 만큼 사람들의 왕래가 차이가 납니다. 이럴 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맛이 없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입니다. 주문을 하는데 삼겹살 밖에는 안된다고 하십니다. 저의 의심은 이제 확신으로 바뀌고 있었습니다. 모든걸 내려 놓고 그래 그냥 맛나게 .. 더보기
여주 흥천벚꽃축제도 좋아요. 벚꽃하면 여러 곳들이 생각납니다. 진해, 구례 쌍계사, 경주, 군산, 제천 청풍명월, 여의도,강릉 경포대 ,삼척......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경기도 여주의 흥천벚꽃축제입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하면서 운치가 깃든 벚꽃 명소입니다. 고향이 여주라서 더 친근한 흥천 남한강 벚꽃축제장 2019년4월12일 (금요일)~4월14일 (일요일) 작년에도 비가 와서 벚꽃구경이 힘들었는데 올해도 14일 일요일에 태풍급 비소식이 있어서 부랴부랴 토요일에 찾아갔습니다. 제천 청풍벚꽃축제도 그랬듯이 여주 남한강 벚꽃 축제도 올해는 꽃샘추의 덕분에 활짝 피지도 이쁘지도 않게 삐죽 삐죽 피고 지고 약간의 실망 스러움!!!! 하지만 차량과 사람들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았습니다. 여주를 오랫동안 떠나와서 살다보니 여주에 이런 .. 더보기
원주맛집 호반닭갈비 혁신점 닭갈비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춘천 닭갈비입니다. 어떻게 처음 시작된건지 모르지만 닭갈비,막국수하면 춘천이 생각 납니다. 저도 닭갈비와 막국수를 너무 좋아해서 춘천으로 참 많이 다녔던거 같습니다. 짜장면도 그렇고 닭갈비도 그렇고 유명한 곳에서 먹는것보다 우리동네 맛집에서 먹는게 훨씬 더 맛있습니다. 저만 그런가요? 오늘 소개할 " 호반닭갈비"도 춘천 어느집 보다 훨씬 맛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직 호반닭갈비 혁신점 쪽은 상가들의 활성화가 비교적 늦어져 주차도 편하고 북적이지 않아서 너무 좋습니다. 곧 북적북적 사람들이 많아지고 주차가 힘들어지고 단속에 걸리고 하면 힘들어지겠지만 지금은 완전편합니다. 물론 호반닭갈비 혁신점 안은 사정이 다릅니다. 맛집의 포스가 물씬 풍기지요. 대기를 타야 할 .. 더보기
원주맛집 관설동 종가집 감자탕 며칠 전부터 감자탕이 먹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와이프를 데리고 원주맛집으로 소문난 종가집 감자탕을 찾았습니다. 감자탕은 매번 술안주로만 먹다가 점심시간에 감자탕을 먹으러 가기는 처음이라서 조금 어색함을 느끼며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조금 이른 점심시간이였는데 벌써 예약석과 점심식살르 하시는 분들로 식당안은 가득찼습니다. 사람드이 점심에 감자탕을 많이 먹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느 국밥집과 마찮가지로 김, 깍두기, 고추가 밑반찬으로 나옵니다. 뼈다귀 해장국 해장국은 우거지가 가득 들어있는게 먹음직스럽습니다. 고기보다는 저는 개인적으로 우거지가 더 좋습니다. 우거지를 살짝 비켜서 고기를 ...... 한덩어리 빼내는데 우와 이게 정말 갈비가 한짝 달려나오는줄 알았습니다. 감자탕은 뼈만 있어서 뭐 먹을게 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