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가볼만한 곳 다리안관광지와 천동동굴

단양은 가볼만한 곳이 많은 곳입니다.

 

충청북도 단양군에 있는 8곳의 명승지를 지칭하는 말. 도담 삼봉과 석문, 사인암, 구담봉, 옥순봉,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이 있다. 정도전과 토정 이지함 선생 등 많은 학자들이 그림에 단양 8경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소백산과 도락산 계곡, 금수산에 관광객이 많이 찾아들고 있다

그러고보니 단양팔경은 모두 바위네요.

 

아주 유명한 단양팔경도 좋지만 천동 관광지나 다리안관광지 또한 아주 좋은 곳입니다.

다리안 관광지는 소백산 국립공원 아래 위치해 있습니다.

단양시내에서 유명한 고수동굴을 지나서 올라 오면 다리안관광지가 있습니다.

 

 

천동지역에서 비로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입니다. 입산 가능 시간이 있습니다.

 

 

다리안계곡

 

다리안관광지의 원두막과 캠핑장.

 

계곡옆에 이렇게 멋진 캠핑장이 있습니다.

 

올해는 가물어서 물이 별로 없네요.

계곡에서 물놀이도 하고 시원한 그늘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도 있고 너무 좋은 곳입니다.

 

캠핑장 주변시설은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자리가 협소해서 전화를 먼저 해보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문의 전화 043) 423 - 1243

 

이런 그늘에 텐트를 치고 여름휴가를 보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가족과 함께 캠핑을 가본지도 참 오래됐네요.

올 여름이 가기 전에 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다음은 천동동굴입니다.

 

다리안관광지에서 단양쪽으로 조금 내려오면 천동동굴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동굴입구로 조금 올라가야합니다.

한여름에 올라 가기엔 숨이 헉헉 막힙니다. 생각보다 동굴 입장료도 비싼편이고요.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안보고 갈 수는 없기에 슬슬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동굴 입구가 조금 협소한 편입니다.

몇해전 울진 석류굴을 찾아갔을때 동굴에서 조금 역한 냄새가 나서 조금 망설여졌지만

천동동굴은 그런 냄새는 없네요.

 

입구에들어서자 마자 동굴 특유의 음산함이 밀려옵니다. 조금 오싹한 한기를 느끼며 안으로 가봤습니다. 머리에 꼭 안전모를 착용해야 합니다. 길이좁고 약간 험해서 잘못하면 머리를 다치거나

바닥이 미끄러워서 위험 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주시고 아이들 혼자 다니거나 아이들만 우르르 몰려 다니는건 아주 위험할 수있습니다.

 

구불구불 신기하고 오면한 천연동굴의 묘미를 맘껏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생각없이 아이를 앞장 세웠는데 미끄러져 넘어져서 잘못했으면 큰 사고가 날 뻔 했습니다.

사진 찍고 바로 아이가 미끄러졌습니다. 다행히 난간을 꽉잡고 있어서 아래로 굴러 떨어지진 않았지만, 지금 생각해도 아주 아찔한 순간이였습니다. 저 계단 높이가 거의 30미터 정도였으니까요.

충청북도 단양군은 정말로 가 볼만한 곳이 아주 많은 곳같습니다. 몇날 몇일 단양만 소개해도 모자랄 듯합니다. 시간이 될때마다 단양을 소개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