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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여행 정보

원주 가볼만한곳 [원주 행구동 수변공원]

여름날 한가한 오후 원주 행구동에 위치한 수변 공원을 찾았습니다.

치악산 계곡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을 받아 아이들이 놀 수 있게 만들어놓아서 가족끼리 나들이 하기 좋은 곳입니다. 그늘이 약간 부족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곳이 있어 행복합니다.

계곡물이라서 물이 너무 차갑습니다.그래도 아이들은 신나서 물텀벙을 하지요.

가끔씩 고등학생들이 한때거지로 몰려와 첨벙첨벙 할때는 나도 옛날로 돌아가 친구들과 물놀이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오는 길에 원주에 프라닭이 생겼다길래 주문해서 와 봤습니다.

포장이 왠지 닭같지 않고 있어 보입니다.

 

 

속의 종이 포장도 일반 배달 통닭과는 사뭇 틀린것이 아주 기대가 됩니다.

 

 

 

 

 

 

 

물놀이를 하면 쉽게 배가 고파지지요. 한참을 놀다 온 아이가 허겁지겁 닭을 흡입하고 있습니다.

가족들끼리 아니면 연인끼리 친구들끼리 음식을 싸와서 맛있게 먹고 물놀이도 하고 재밌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수변공원주변에는 원주에서 소문난 맛집 홍익돈가스도 있고 행구동 길카페촌도 가까워 맛난 음식을

쉽게 먹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경치도 좋고요.

 

 

 

아이들이 신나게 놀때 슬슬 수변공원주변을 산책해 봅니다.

저수지옆으로 무대 같은 시설도 보이네요. 공연같은 것을 해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저수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정자가 있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정자쪽에서 공원을 바라보니 저멀리 치악산 주 봉인 비로봉도 보이네요(?) 흐려서 안보이네요.

하지만 경치가 좋습니다.

 

다시 무대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치악산 종주할때 가도 가도 안나오던 향로봉이 저멀리 보입니다.

구룡사에서 시작해서 상원사 성남쪽으로 내려갈때 향로봉은 중간지점쯤 됐던걸로 기억합니다.

힘든 기억이 떠오르네요.~~^^

 

 

정자 끝쪽으로 저멀리 비로봉을 지나 향로봉을 거쳐 겨우겨우 만날수있었던 남대봉이 거의 보일락 말락 하네요. 남대봉에서 다리가 풀려서 하산 길에 너무 힘들었었는데.

아래에서 이렇게 보니 병풍처럼 펼쳐진게 장관을 이루네요.

 

 

제방뚝을 따라 살살 걸어가고 있는데 옆에서 기차소리가 나네요. 얼마후면 이 철길엔 레일바이크가 깔릴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을 합니다.

 

수변공원과 치악산 전경

원주는 정말 살기 좋은 곳인것 같습니다.

모든 환경이 원주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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