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온달산성

충북 단양 온달산성

충북 단양군 영춘면(永春面) 하리(下里)에 있는 삼국시대의 석축산성

[출처] 단양 온달산성 [丹陽 溫達山城 ] | 네이버 백과사전

온달산성을 지척에 두고 간다간다하며 몇해를 지냈읍니다.

잠시  짬을내어 바람도 쐴겸 온달산성으로 달려 가 보았습니다.

운동을 전혀하지 않는 우린 한시간 정도의 산행? 산책,산보라고해야하나..아무튼 힘들어요 ...내겐 벅찬계단

 중간중간 보이는 주변경치는 너무 멋지고 훌륭합니다.
천년전 그토록 치열했던 격전지가 우리엔겐 마냥 아름다운 풍광으로만 보이니 자뭇
옛 선조들에게 죄송할 따름입니다.

온달산성 정상에 올라서서 한가지 궁금한게 물은 어떻게 해결했을까?
우물을 팔수도 없고 계곡도없고 비를 담아 두웠을까? 후임 매일 지게를 지고 날랐을까?
또 왜? 이렇게 첩첩산중 이험한 산자락에 요새를 만들고 산성을 쌓았을까? 지금도 길이 험한데 천년전 이곳에 어떻게 와서 왜? 이곳을 지키기 위해 싸웠을까?
무식한 나는 이 꼭데기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봅니다

산아래에는 온달산성기념관이라든지, 몇해전 인기상영드라마 태왕사신기 세트장이 있어 잠깐 들러보기 좋은 곳이엿습니다. 이쪽 단양 영춘쪽은 드라이브코스로도 제격입니다.
부처님오신날 구인사에서 철쭉좀보시고 산넘어 온달산성 함돌고 강과 산이 어우러진 드라이브도 즐기시고.
가을에 단풍철에도 장관이고, 설경도 좋고 여름엔 시원한 계곡이 있어좋고 소백산 국립공원도 있고...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