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금수산

충북 제천 청풍명월의 금수산

금수산
친구들과 20년만에 산행을 결심하고 실행하기 위해 출발했다.
중앙고속도로 남제천IC로 나가서 금성면 청풍명월 벚꽃길을 지나 상천리 상천주차장도착.
등산코스로
상천주차장 -> 금수산(1016M) --> 망덕봉 ---> 용담폭포 -->상천주차장

처음엔 그리 힘들지가 않았다. 오랜만에 나온 산행이라서 서로서로 들떠있기도하고 3시간반코스라 여유도 있었다.
30분쯤 올라갔을까? 계단, 돌, 계단, 돌, 오르막이 끝도 없다.
너무 힘드러서 도중에 사진도 못찍었다. ㅠ.ㅠ

그렇게 기다시피 3시간반을 오로지 정상 탈환을 목표로 기여올라갔다.
정상까지 무려 3시간반..... 헉

정상엔 안개가 자욱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다행히 비석과 함께 찍을 수있었다.

 
망덕봉을 지나 하산길 날씨가 좋아지며 와~~~ 경치가 예술이다.
와아~~
잠시 경취에 취해있을무렵 아직 하산이 끝난게 아니다.

무릎은 아프고 내리막 경사는 장난이 아니다.

이쪽으로 등산코스를 잡았다면 아마 정상에 못갔을꺼 같다.

망덕봉에서 내려오는 코스는 산등성이를 타고내려온다. 여간 힘이든게 아니다.



그렇게 힘든 여정도 용담폭포 전망대쯤오니 몸도 마음도 한결 나아진다.


용담폭포를 지나면 하산의 끝이다.
금수산 멋 몰르고 올라서 올라 갔던거 같다.
첫 산행지를 너무 험한 산으로 정한듯하다. 그렇게 우리의 첫 산행은 6시간30분만에 끝을 맺었다.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 날씨 좋은 단풍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