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혁신도시 맛집 올리앤 - Ollien

 

 

하루 일과중 가장 많이 고민 하는 일중에 하나인

오늘 뭐 먹지?

저녁을 하기엔 시간이 늦고 식당을 찾기에도 시간이 늦었던 저녁

 

또 다시 폭풍검색을 해봅니다. 검색을 해서 찾아가도 맛있는 집을 찾기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 틀려서  누군가에겐 맛집이지만 내게는 별로인 경우도

많고 상업적 블로그들도 많고 ...

 

오늘은 시간도 늦었으니 빨리 가까운 곳을  검색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막내를 위해 돈가스나 삼겹살,  스테이크 위주로 검색을

합니다.

 

검색결과 집에서 가깝고 스테이크 전문점에 원주혁신 맛집이라는

올리앤을 찾았습니다.

 

저녁 8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습니다.

맛집이라더니 정말 그런가보다 기대감이 대폭 상승합니다.

 

 

 

 

넓은 내부는 빈테이블 없이 거의 꽉찼습니다.

다행히 한팀이 나가서 기다림 없이 바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편안하게 앉아서 주위를 둘러보니 깔끔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듭니다.

 

 

 

 

창가쪽에 자리잡았지만 별 의미는 없습니다. 밖은 보이지 안습니다.

 

 

 

 

처음 메뉴판을 받고 맨 위에 있는 그림은 그냥 사진인 줄 알았는데 그게 메인 메뉴였습니다.

"자이언트 갈릭 스테이크"

막내 아들은 무조건 고기를 시켜야하니 스테이크 하나를 주문하고  고기보다는 면을 사랑하는 저는

누룽지 해물스파게티를 하나 주문합니다.

 

 

 

 

 

누룽지 해물 스파게티가 나오고 약간은 묘한 비주얼에 맛이 궁금해 집니다.

저 하얀색 누룽지가 촉촉하고 부르럽고 달콤한 맛을 낼줄은 몰랐습니다.

면을 골라 먹다가 살짝 먹어 본 누룽지, 제 입맛에는 딱 맞습니다.

일단 면을 먹고 행복함을 느낍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의 즐거움이란

세상 가장 즐거운 일이지요.

이제는 점점 스테이크의 맛이  궁금해 집니다.

 

 

 

 

자이언트 스테이크는 여러가지 혼합형입니다. 맛도 있고 여러가지를 골고루 맛 볼 수 있어서

입짧은 우리가족에게는 딱 맞는 메뉴 같습니다.

오랜만에 동네 맛집을 찾아서 행복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올리앤 당신을 나의 혁신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밥도 맛있게 먹고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장 올리고 할인도 받고

작은 행복이 나를 얼마나 기쁘게 하는지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