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내음 가득한 첫 두릅 평생공부만 하던 친구가 갑자기 농사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첫해가 무사히 지나고 둘째 해가 되었을 때 두릅이 잘 자랐다며 앞으로 해마다 자기가 따 온 두릅으로 친구들 끼리 축제를 열자고 합니다. 그렇게 시작한 그들만의 두릅 축제가 벌써 8회가 됐으니 세월 한번 빠릅니다. 하지만 그동안 시기를 딱 맞춰서 제대로 두릅축제를 한 경우는 몇번 안됩니다. 올해는 큰추위도 없고 따뜻해서 4월13일엔 틀림없이 축제를 할 수있다고 해서 13일 토요일에 여주 일성콘도를 예약하고 축제날 만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3월말에 꽃샘추위가 몰아닥쳐 벚꽃도 일주일정도 늦어지고 두릅도 일주일 정도 늦어졌습니다. 4월13일 당일 두릅의 상태는 심각합니다. 아직 나오지도 않았으니 , 마트에서 사서 하기로 합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