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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여행] 당일코스 가볼만한 곳 - 애니메이션박물관

Blue마루 2015. 9. 3. 23:24

춘천은 하나의 커다란 공원같은 느낌듭니다.

넓은 호수와 도시가 어우려져 도시 같기고 하고 한가한 전원의 

풍경이 펼쳐지기도 하지요.

여러번 춘천을 가봐도 역시나 항상 새로움을 주는 곳입니다.

 

원주에서 중앙고속도로를 지나 의암댐을 거쳐 호숫가 강변도로를

달리면 풍경에 놀라고 그 상쾌함에 다시 한번 빠져듭니다.

팔월의 마지막날 우리는 당일치기 춘천 여행을 떠났습니다.

 

첫번째 목적지는 춘천애니메이션 박물관 

케릭터 하나가 도시를 얼마나 많이 바꿀수 있는가? 아주 여실히 보여주는

곳입니다.

애니메이션 케릭터 하면 가장 먼저 초록괴물공룡 둘리가 떠오릅니다.

요상한 초능력을 삑삑 쏴대는 귀여운 초록괴물공룡....

하지만 춘천에선 초능력도 약해지는지  구름빵...한방에 무너집니다.

홍비와 홍시가 이끄는 춘천 애니메이션 대표 케릭터 구름빵

용의 시대는 가고 빵의 시대가 열리나 봅니다.

잘 꾸며진 케릭터하나가 지역 경제에도 커란란 도움이 되겠죠.

 

빵의 전설이 애니메이션 박물관에만 있는 줄알았는데

다음에 소개할 호수 별빛 축제에도 주인공으로 자리 잡고 있네요.

대단한 빵들......

 

너무 귀여운 구름빵 홍비 홍시

동생 홍시는 엄마 아빠를 닮았는데 홍비는 누굴 닮은 걸까요?

얼굴에 진한 갈색 줄무늬와 뒷머리에 보이는 王자 (?) 홍비는 혹시 입양된

백두산 호랑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은 귀엽지만 다자라면 황소만한 백두산 호랑이가 되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홍비네 집을 지나 박물관으로 갑니다.

 

 

입장료는 체험관,영화관 별도로 받습니다.

표 파는곳 옆으로 살짝 돌아가니 홍비네 마을이 있습니다.

 

 

 

입장하기 전에 이런 멋진 곳이 있어서 기분이 한껏 좋아졌습니다.

물론 팔월의 늦더위는 정말 무시무시합니다.

 

 

박물관 안은 만화영화제작과정 옛날만화가게 등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추억의 만화영화를 보니 옛생각이 절로 납니다.

황금박쥐며,똘이장군이며.... 로봇태권브이 철인28호.....정말 아이때 너무 너무 좋아하던

만화영화들을 다시 만날수있는 곳입니다.

 

관람을 하다가 프로포즈 장소라고해서 정말 정말 너무 더워서 나가기 싫었는데 가족들의 성화로

나가봤습니다.

버튼을 누르니 저 커다랗고 귀여운 인형이 돌아보며 웃어주네요.

미리 프로포즈 내용을 입력하면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등록해서 프로포즈 한번 해보세요.^^

 

 

 

2층에는 이것저것 아이와 체험 할 수잇는 곳이 있습니다.

같이 게임도 해보고 사진도 찍어보고... 다양한 체험에 재미가 납니다.

 

 

 

 

 

 

 

 

 

 

 

 

 

재밌게 둘러보고 나와서 보니 건물 뒤편에 시원한 그늘이 져있고 멀리 의암호가 보이고

경치가 끝내줍니다.

돗자리펴고 앉아서 도시락을 먹는 가족도 있고 그늘막을 치고 쉬고잇는 분도 계시고

두런두런 앉아 까르르까르르 웃어데는 연인도 있고 모두들 행복하고 보기 좋습니다.

 

파란하늘과 넓은 잔디밭을 보니 한번 다리고 싶어졌습니다.

더운것도 잊고 한바퀴 달려봅니다.

몸이 예전 같지 않은지 달리자마자 숨치 찹니다. 바로 포기하고

자전거 타는 곳으로 향해 가봤습니다.

누워타는 자전거, 오토바이형 자전거 2인자전거 .... 등등 대여해주는 곳이 있는데

너무 더워서 그냥 포기합니다.

나중에 선선해지면 다시 한번 가봐서 자전거도 타보고 싶습니다.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 바로가기

 

애니메이션 박물관 오시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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